7월. 네번째 도시숲 어린이 생태학교!

대전충남생명의숲
2023-07-26
조회수 1354

비가 내리던 지난 7월 8일.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쓴 친구들이 대청호수변공원에 모였습니다. 6월까지는 비를 잘 피해간다했는데, 장마철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고, 11시쯤은 그친다는 일기예보를 한번 믿어보자며, 이날 진행여부에 대해 고민과 논의를 거쳐, 우천이지만 첨벙첨벙 비속에서 진행했답니

다. 예전에도 비속에서 진행 해본 적이 있는데요. 비올때는 또 다른 무언가가 있답니다. 맑을때는 절대 만날 수 없는 그런것들...그래서 비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간 내린 비로 체험장까지 가는 것은 안전상 무리일 것 같아, 이날은 대청호수변공원과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수변공원에서 오전시간 탐방하고,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점심먹고 곤충잡고 놀고. 숲에서 노는 것 보다야 조금 단조롭지만,  수변공원에는 체험장에 없는 습지

가 있으니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답니다.


비가 내려 많이 출석률이 좋지 않겠지?라고 예상했는데요. 예상을 뒤엎고 우비입고 하나둘씩 모여드는 우리 친구들! 역시 생태학교 친구들입니다.

풀숲에 뛰어다니는 개구리들, 달팽이 그리고 축축한 나무와 풀숲 사이로 보이는 버섯들! 장화신고 첨벙첨벙 노는게 신이 났지요.


시작한지 한시간쯤 지났을때, 비가 그치고 햇볕이 쨍쨍. 비온뒤라 너~~~무 더웠어요. 습하고.

생태관에서 점심을 먹고, 긴급준비한 모기퇴치 계피목걸이도 만들었답니다.

계피향이 달콤하다며, 호떡냄새가 난다는 친구들ㅎㅎㅎ


자원활동가 중학생 형님들이 곤충도 잡아주고, 우리친구들 매미, 청남색잎벌레 등 다양한 곤충들도 많이 만났어요.

숲은 아니었지만, 공원에서 함께 했던 생태학교. 비와 함께 잘 진행했습니다. 다행이 비가 금방그쳐 신나게 뛰놀았습니다.


8월은 '밤에 느끼는 숲' 입니다. 밤에 느껴야 하니까. 우리 밤에 만나야겠죠?

 즐거운 여름방학  보내고, 8월 26일 저녁7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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