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 도시숲 어린이 생태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22기. 22기라서 22명일까요?ㅎ 22명의 친구들과 함께 11월까지 숲에서 잘 놀아보겠습니다.
생태학교가 진행되는 추동 체험장. 이곳이 대한민국 국유림 100대 명품숲인 고봉산입니다.

봄을 맞이해서 숲에는 꽃들의 세상. 그래서 이번달 내용은 '꽃이 피나  봄!!!' 입니다.
현호색이 지천에 깔려있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보라색 밭이고요.
6월이 되면 우리들의 간식 보리수열매!!의 보리수나무도, 꽃이 한가득.
그리구 생강나무꽃과 진달래까지~~~ 꽃들의 잔치였습니다.

벌써부터 쌍살벌, 말벌이 찾아와 벌도 관찰했구요.

1학년 새내기 친구들은 땅파기에 집중하고

형님들은 동물 함정을 만든다고 공사중입니다. 그런데 이 함정은 다른 친구들이 빠졌다는 점...
또 함정을 만들었지요. 과연. 동물들이 빠졌을까요? 5월에 결과를 공개합니다 ^___^

오랜만에 온 연못은 알아서 공사를 하고 있어요.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

5학년 작업반장님의 진두지휘로 공사완료!

개구리도 만났다고 합니다. 공사완료 후 다시 놓아주었다고.....집에 데려가고 싶어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개구리를 위해 쿨하게~ 놓아주어습니다.

나무심는 계절. 식목주간을 맞이해 우리 친구들도 추동숲에서 심었습니다.
올해는 나무 대신 맥문동을 심었답니다. 여름에 보라색 꽃을 만날수 있기를 바래보며!!!

곤충얼굴도 꾸미고, 내 이름표도 만들고!

장갑에도 이름을 쓰고

형님들도 새내기 친구들도 열심히 맥문동을 심었답니다.

끝나는 시간쯤 살짝 비가 내리기도 했었는데요.
도시숲 어린이 생태학교 첫번째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잘 마쳤습니다.
벚꽃만개한 길을 걸으며, 땅파고 뛰놀며 우리 친구들이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5월에는 아까시나무 꽃이 활짝 필텐데.... 5월에도 아까시꽃 향기맡으며 신나게 놀아보겠습니다.
다음달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