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의 가을과 함께한 도시숲 어린이 생태학교 8강

대전충남생명의숲
2025-11-27
조회수 69

오랜만에 추동숲길을 조금 더 걸었습니다. 왜냐면 항상 체험장에서 놀기가 바빠 더 올라갈 시간이 없었답니다.
이번이 올해 마지막이기도 하고, 또 체험장에 다시 오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을테니 이번엔 꼭 한번 숲에 더 올라가보자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저멀리 대청호 풍경도 한눈에 보이고, 빨간 단풍, 노랗게 물든 낙엽과 우리 체험장이 달리보이네요.
우리가 봄,여름, 가을을 함께 보낸 이곳이 100대 명품숲 '고봉산'이랍니다. 명품숲ㅎㅎㅎ 

2016년부터 9.6ha 소나무·백합·가래나무·편백·느티나무를 심고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등을 통해 꾸준히 숲을 가꾸었는데요. 바로 생명의숲에서 열심히 심고 가꾼 곳이지요. 명품숲에서 함께 한 도시숲 어린이 생태학교 22기의 마지막 프로그램이 11월 8일(토)에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비도 없고, 뜨거운 햇빛도 없고,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의 숲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왠지 신비로왔어요.
아이들은 점심으로 먹을 컵라면에 들썩들썩 했답니다. 컵라면엔 찬밥이 국룰이라며 찬밥도 싸왔다고 했던 친구는 누구였더라?ㅎㅎㅎ

설레이는 컵라면을 뒤로하고 일단 대청호 전망대가 보이는 곳까지 천천히 단풍구경하며, 도토리 각두 찾으며, 뱀딸기 보며 천천히 산책했어요.
예쁜 색깔들에 푹 빠져, 쉬며 걸으며 깊은 숲의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컵라면도 먹고, 간식도 먹고 자유시간~~~ 가재잡으러 가는팀, 개울 보수작업하러가는팀. 아직도 개구리가 겨울잠 안자고 우리 친구들을 반겼다고 하네요.
마지막시간엔 목공체험도 하고요. 1학년 친구들도 뚝딱뚝딱 잘 만들고 그림까지 그리며 완성했습니다.
망치질은 언제나 매력적이죠. 스트레스가 풀린다~~~~망치질.

설문조사도 하고, 수료증도 선생님께 받고. 마지막 사진까지 찍고 도시숲 어린이 생태학교 22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독 비가 많이 와서 비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네요.
비가 와도 진행은 하지만, 너무 자주왔어요ㅠㅠ

내년엔 비좀 우리좀 피해갈래? 우리도 비좀 피해갈께ㅎㅎㅎ
올 한해 무척이나 수고하신 송경순, 장혜숙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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